음식을 조리하고 식사를 하려면 무엇보다 위생이 가장 중요한데요,

타버린 냄비, 붙어버린 기름때 때문에

몸에 안 좋은 화학 청소제를 사용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?

만약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아 청소 잔여물이 남아있다면, 음식을 먹는 우리 아이,

부모님, 나 자신의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​

우리 몸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화학 청소제 대신, 친환경적이고

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아이템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?

1. 탄 냄비에는  사과 껍질

까맣게 타버린 냄비를 닦기 위해 세제와 함께 수세미로 벅벅 긁다 보면

냄비 바닥은 이미 까져있는데다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.

그럴 때는 탄 냄비에 사과 두 개 분량의 껍질을 넣은 후 냄비의 탄 곳까지 물을 가득 채워

10분가량 끓여줍시다.

다 끓은 후에는 이물질이 벗겨져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

솔이나 스펀지로 문질러준다면 깔끔한 냄비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.

2. 냄새가 밴 도마는 레몬 으로

마늘을 다지고, 생선을 자르고 하다 보면 어느새 도마에는 온갖 냄새가 배었다면

레몬즙을 내어 도마 위에 바르거나, 레몬을 우린 물에 1시간가량 담근 후 햇빛에 소독하면

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레몬은 탈취 효과가 있어 도마뿐만 아닌 신발장이나 방 안 등 레몬 껍질을 두면

냄새를 잡아주는 천연 방향제로도 쓸 수 있으니

사용하지 못해 남은 레몬 껍질은 천연 방향제로 사용해보세요~

3. 기름때 제거, 시금치 데친 물로 제거하기

이제는 시금치를 데치고 난 후 물을 버리지 말고 완전히 식힌 후 식초를 첨가하여

분무기에 넣고 뿌려봅시다. 시금치를 데친 물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어

기름을 녹여주기 때문에 별다른 화학제품 필요 없이 주방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4. 반찬통 냄새제거 밀가루

마늘이나 양파, 김치 같은 고유의 향이 강한 재료들은 한번 담아놓으면 세척을 해도

그 향이 배어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. 그럴 땐 물에 밀가루를 진득하게 푼 후 용기의 반의반 정도

채우고 뚜껑을 닫아 밀폐시킵시다. 대략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씻어내면

효과적으로 냄새가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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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가스레인지 찌든 때 청소, 식초와 베이킹 소다로 완벽하게 

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보면 튀어나가는 기름 혹은 기타 식재료 때문에 때와 탄 자국으로

많이 더럽혀져있는데요, 그럴 땐 가스레인지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뜨거운 물로 불려주세요.

※물이 화구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!

약 20분간 방치 후 확인하면 찌든 때가 녹아내리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물기를 살짝 닦은 후, 수세미로 남은 때를 문질러준다면 효과적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 식초를 행주에 묻혀서 살짝 닦아내면 가스레인지 청소는 완료가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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